시편 113장

시편 113장은 찬양의 시로, 전체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부분(1절-3절)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라는 초청으로 시작하며, 종들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즉 항상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기를 촉구합니다. 두 번째 부분(4절-9절)은 하나님의 위대함과 동시에 낮은 자를 살피시고 높이시는 자비로우신 성품을 노래합니다. 이 구조는 하나님의 초월성과 임재, 그리고 이를 인간들에게 베푸시는 사랑의 마음을 조화롭게 강조합니다.
1절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절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절해 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절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5절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6절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
7절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8절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9절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
주요 주제와 메시지
- 하나님 찬양의 범위: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이 바닷가에서부터 해 질 때까지, 온 땅에 걸쳐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다고 선포합니다.
- 하나님의 초월성: 하나님께서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영광이 하늘을 덮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위대함과 초월성을 드러냅니다.
- 자비하신 하나님: 또한 하나님은 낮은 자들을 일으켜 세우시며, 빈궁한 자, 고통받는 자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그들을 높이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위대함만이 아니라, 사랑과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묵상포인트
- 나는 일상에서 얼마나 자주, 어떤 순간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가?
- 하나님께서 높고 위대하실 뿐 아니라, 우리 삶의 가장 낮은 자리까지 찾아오신다는 사실이 내게 어떤 위로와 도전이 되는가?
나에게 적용해보기
- 모든 삶의 순간과 장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 내 주변에 소외되고 낮아진 이들이 있다면,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그들에게 다가가 사랑을 나누는 작은 실천을 시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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