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3장

디도서 3장은 디도서 전체 중 마지막 장으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와 교회 공동체 내외에서의 바른 태도를 강조합니다. 바울은 디도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시민 사회에서의 책임과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의 변화, 그리고 공동체에서 지켜야 할 교훈들을 전달합니다.
- 1-2절: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 순종과 온유함
- 3-7절: 우리의 과거와 하나님의 자비에 의한 구원
- 8-11절: 선한 일을 힘쓰라는 권면과 분쟁에 대한 주의
- 12-15절: 개인적인 부탁과 마지막 인사
1절너는 저희로 하여금 정사와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예비하게 하며
2절아무도 훼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3절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치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각색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로 지낸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이었으나
4절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을 나타내실 때에
5절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절성령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풍성히 부어 주사
7절우리로 저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후사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8절이 말이 미쁘도다 원컨대 네가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9절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을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10절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 하라
11절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서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12절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과동하기로 작정하였노라
13절교법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저희로 궁핍함이 없게 하고
14절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예비하는 좋은 일에 힘쓰기를 배우게 하라
15절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주요 내용 요약
이 장에서 바울은 먼저 세상 권세에 대한 순종과 너그러움, 모든 사람에 대한 온유함을 당부합니다(1-2절). 우리가 한때는 미련하고 방종했으나,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구원을 받았음을 상기시킵니다(3-7절).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어서,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일에 힘쓰되, 불필요한 논쟁과 분쟁을 피하라고 권면합니다(8-11절). 마지막으로 동역자들에 대한 일상적인 부탁과 인사를 전합니다(12-15절).
묵상포인트
- 1. 내가 속한 사회와 공동체에서 순종과 온유함으로 살아가는 모습은 어떠한가요?
- 2.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자로서, 감사와 변화된 삶을 매일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3. 선한 일에 힘쓰고, 논쟁보다는 평화를 추구하는 태도는 나에게 자연스러운가요?
나에게 적용해보기
-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더욱 깊이 기억하고, 나 역시 타인에게 친절과 온유함으로 대하려 노력합시다.
- 일상에서 선한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불필요한 다툼을 피하는 지혜를 구합시다.
- 공동체 안팎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고, 주변 사람들과 평화롭고 화목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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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이 디도서의 마지막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