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2장

• 늙은 남자와 여자: 근엄함, 절제, 믿음과 사랑의 본보기가 될 것을 격려받습니다. 나이가 든 신자들은 경험을 바탕삼아 다음 세대에 믿음의 유산을 전하는 역할이 강조됩니다.
• 젊은 남자와 여자: 자제, 순결, 사랑, 신중함 같은 덕목을 배우고, 일상 속에서 신앙의 성실을 실천하도록 권면받습니다. 특히 젊은 여인들은 가정에서의 책임에도 충실하라는 지침을 듣습니다.
• 종들(노예들): 성실과 순종, 주인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행동함으로써 그들의 삶 자체가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이 되도록 권면받습니다. 바울은 여기서 사회적 신분과 관계없이 그리스도인으로서 행실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디도서 2장 중심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다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를 단순히 구원할 뿐 아니라, 경건하고 의로운 삶으로 이끌어줍니다. 14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선한 일에 열심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자신을 주셨다고 말합니다. 이 부분에서 복음의 은혜가 실천적 삶의 동기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구절에서 바울은 디도에게 이 모든 것들을 담대히 가르치고 권면하며, 어떤 이로부터도 멸시당하지 않도록 권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진리가 공동체 안에서 선포되고 실천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 내가 속한 공동체와 가정, 일상에서 어떤 본을 보이고 있는지 돌아봅시다.
•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묵상해봅시다.
• 신앙의 진리가 실천적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야 할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내가 맡은 역할(가정, 직장, 공동체 등)에서 바른 행실과 신앙의 본을 보이기 위해 오늘 어떤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까요?
•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변화시키는 동기가 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은혜 안에서 선한 일에 더욱 힘쓰기를 다짐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