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요한계시록 4장

말씀 개요

요한계시록 4장은 사도 요한이 하늘의 열린 문을 통해 바라본 하나님 보좌의 장엄한 광경을 묘사합니다. 1~2절에서 요한은 성령에 이끌려 하늘로 올라가고, 하나님 보좌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이어 3~6절은 보좌의 영광과 무지개, 보좌 주위의 24장로, 일곱 등불, 네 생물의 모습을 세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7~8절에서는 네 생물이 각각 독특한 형상과 역할을 가지고 밤낮으로 하나님을 찬양함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9~11절은 24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를 경배하며 영광과 존귀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음을 선포합니다.

1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4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5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6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하더라

7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9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10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11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전체적인 의미와 상징

4장은 계시록 전체의 전환점으로, 땅의 교회들을 향했던 시선이 하늘의 하나님 보좌로 옮겨집니다. 이 장에서는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시며, 모든 영광과 존귀를 받기에 합당하심이 반복적으로 강조됩니다. 보좌, 24장로, 일곱 등불(성령), 네 생물 등은 하나님의 통치와 완전함, 하나님을 향한 온 피조물의 예배를 상징합니다. 이 모든 이미지는 하나님 중심의 질서와 경배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뒤따르는 환상과 심판의 배경이 되는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합니다.

묵상포인트

  • 요한계시록 4장은 하나님이 만물의 주권자이심과 그 앞에 드려지는 온전한 예배의 모습을 깊이 묵상하도록 이끕니다.
  • 내가 하나님을 어떠한 분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나의 삶에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나 역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권위에 경외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 아무리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궁극적인 통치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확신 속에 평안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합시다.

[ 광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