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50장

시편 150장은 시편 전체를 마무리하는 찬양의 절정으로, 여섯 절에 걸쳐 오직 하나님을 찬양할 것을 반복해서 강하게 권고합니다. 장소, 이유, 도구, 대상, 그리고 임하는 모든 존재를 아울러 모든 피조물의 찬양을 강조합니다. '할렐루야'로 시작해, 모든 것이 함께 찬양함으로써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1절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절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좇아 찬양할지어다
3절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절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절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절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주요 내용 요약
- 찬양의 장소: 하나님의 성소와 궁창, 즉 모든 공간에서 찬양할 것을 말합니다(1절).
- 찬양의 이유: 하나님의 행하신 큰 일과 위엄을 찬양합니다(2절).
- 찬양의 도구: 나팔, 비파, 수금, 소고, 춤, 현악, 퉁소, 제금 등 풍성한 악기를 나열하여 다양한 표현으로 찬양함을 나타냅니다(3-5절).
- 찬양의 대상: 호흡이 있는 모든 존재가 하나님을 찬양함을 선언하며 끝맺습니다(6절).
전체적인 의미와 묵상
시편 150장은 인생의 모든 순간과 공간, 다양한 방식, 그리고 다양한 존재들이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영적 교향곡과 같습니다. 누구든, 어디서든, 어떤 상황이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을 선포하며, 우리의 삶 전체가 찬양이 되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묵상포인트
- 나는 내 삶에서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가?
- 나의 일상과 특별한 순간에서 드리는 찬양의 깊이와 다양성은 어떠한가?
- 모든 피조물이 함께 드리는 찬양의 공동체적 의미를 생각해보자.
나에게 적용해보기
오늘 내가 처한 환경 혹은 감정과 상관없이, 내 숨이 있는 한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를 발견해볼 수 있습니다. 내 일상과 재능, 언어, 행동 모두를 통해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기로 결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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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이 시편의 마지막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