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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훔서 1장

말씀 개요

나훔서 1장은 하나님의 성품과 그분의 심판, 그리고 구원을 선언하는 시적인 서론입니다. 전체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째,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묘사(1-6절), 둘째, 하나님께서 악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을 선포(7-11절), 셋째, 하나님의 백성에게 주시는 위로와 약속(12-15절)입니다. 이 장은 특히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강조합니다.

1니느웨에 대한 중한 경고 곧 엘고스 사람 나훔의 묵시의 글이라

2여호와는 투기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리는 자에게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3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권능이 크시며 죄인을 결코 사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여호와의 길은 회리바람과 광풍에 있고 구름은 그 발의 티끌이로다

4그는 바다를 꾸짖어 그것을 말리우시며 모든 강을 말리우시나니 바산과 갈멜이 쇠하며 레바논의 꽃이 이우는도다

5그로 인하여 산들이 진동하며 작은 산들이 녹고 그의 앞에서는 땅 곧 세계와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이 솟아오르는도다

6누가 능히 그 분노하신 앞에 서며 누가 능히 그 진노를 감당하랴 그 진노를 불처럼 쏟으시니 그를 인하여 바위들이 깨어지는도다

7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산성이시라 그는 자기에게 의뢰하는 자들을 아시느니라

8그가 범람한 물로 그 곳을 진멸하시고 자기 대적들을 흑암으로 쫓아내시리라

9너희가 여호와를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10가시덤불같이 엉크러졌고 술을 마신 것같이 취한 그들이 마른 지푸라기같이 다 탈 것이어늘

11여호와께 악을 꾀하는 한 사람이 너희 중에서 나와서 사특한 것을 권하는도다

12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비록 강장하고 중다할지라도 반드시 멸절을 당하리니 그가 없어지리라 내가 전에는 너를 괴롭게 하였으나 다시는 너를 괴롭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13이제 네게 지운 그의 멍에를 내가 깨뜨리고 너의 결박을 끊으리라

14나 여호와가 네게 대하여 명하였나니 네 이름이 다시는 전파되지 않을 것이라 내가 네 신들의 집에서 새긴 우상과 부은 우상을 멸절하며 네 무덤을 예비하리니 이는 네가 비루함이니라

15볼지어다 아름다운 소식을 보하고 화평을 전하는 자의 발이 산 위에 있도다 유다야 네 절기를 지키고 네 서원을 갚을지어다 악인이 진멸되었으니 그가 다시는 네 가운데로 통행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의 성품 (1-6절)

1장 서두에서는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힘있게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고, 보복하시는 분이지만, 오랫동안 참으시는 인내의 하나님이며, 주께 피하는 자들에게는 선하시고 산성이 되십니다. 동시에 진노하심으로 악을 결코 그냥 넘기지 않으심을 보여줍니다. 이 절들의 시어(운문적 표현)는 하나님께서 자연과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절대적인 주권자이심을 드러냅니다.

니느웨에 선포된 심판 (7-11절)

이 문단에서 하나님은 선악을 분명하게 가르십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이에게는 선하시지만, 니느웨와 같이 악을 행하는 이들에게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심판이 이릅니다. 선과 악을 분별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며,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의 어떤 힘도 막을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백성들에게 주시는 약속 (12-15절)

마지막 부분에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위로와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이전에는 고통과 압제가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그 멍에와 결박을 끊고 새롭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동시에 니느웨의 완전한 멸망을 선포하면서 하나님의 정의가 반드시 실현됨을 보여줍니다. 15절은 복음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와 평화의 회복을 다룹니다.

묵상포인트

  • 하나님은 악을 끝내시고, 정의를 세우시는 분임을 내 삶의 영역에서도 신뢰할 수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 하나님의 진노와 사랑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점에서, 나의 신앙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는지 돌아봅니다.
  • 고난 중인 이스라엘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이 나에게도 힘이 되는지 묵상해봅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내 삶 속의 두려움과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와 보호를 신뢰하는 마음을 새깁니다.
  • 내가 받은 위로와 복음을 이웃과 나누며, 선함을 실천하는 하루를 살아가기로 결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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