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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 5장

말씀 개요

레위기 5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죄의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전 장들과 마찬가지로, 죄에 대한 인식과 회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특히 실수나 무지로 인해 범한 죄, 맹세를 어긴 경우, 부정한 것에 접촉한 경우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죄를 범했을 때는 드릴 제사(속죄제와 속건제)의 방법과 절차, 그리고 가난한 자를 위한 배려까지 세심하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1누구든지 증인이 되어 맹세시키는 소리를 듣고도 그 본 일이나 아는 일을 진술치 아니하면 죄가 있나니 그 허물이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2누구든지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의 사체들 무릇 부정한 것을 만졌으면 부지중에라 할지라도 그 몸이 더러워져서 허물이 있을 것이요

3혹시 부지중에 사람의 부정에 다닥쳤는데 그 사람의 부정이 어떠한 부정이든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허물이 있을 것이요

4혹 누구든지 무심중에 입으로 맹세를 발하여 악을 하리라 하든지 선을 하리라 하면 그 사람의 무심중에 맹세를 발하여 말한 것이 어떠한 일이든지 깨닫지 못하다가 그것을 깨달을 때에는 그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것이니

5이 중 하나에 허물이 있을 때에는 아무 일에 범과하였노라 자복하고

6그 범과를 인하여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양 떼의 암컷 어린 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허물을 위하여 속죄할지니라

7만일 힘이 어린 양에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속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하나는 속죄제물을 삼고 하나는 번제물을 삼아

8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죄제물을 먼저 드리되 그 머리를 목에서 비틀어 끊고 몸은 아주 쪼개지 말며

9그 속죄제물의 피를 단 곁에 뿌리고 그 남은 피는 단 밑에 흘릴지니 이는 속죄제요

10그 다음 것은 규례대로 번제를 드릴지니 제사장이 그의 범과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11만일 힘이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둘에도 미치지 못하거든 그 범과를 인하여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일을 예물로 가져다가 속죄제물로 드리되 이는 속죄제인즉 그 위에 기름을 붓지 말며 유향을 놓지 말고

12그것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기념물로 한 움큼을 취하여 단 위 여호와의 화제물 위에 불사를지니 이는 속죄제라

13제사장이 그가 이 중에 하나를 범하여 얻은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그 나머지는 소제물같이 제사장에게 돌릴지니라

1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5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그릇 범과하였거든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너의 지정한 가치를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16성물에 대한 범과를 갚되 그것에 오분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17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금령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18그는 너의 지정한 가치대로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올 것이요 제사장은 그의 부지중에 그릇 범한 허물을 위하여 속한즉 그가 사함을 얻으리라

19이는 속건제니 그가 실로 여호와 앞에 범과함이니라

핵심 내용 및 의의

  • 무지로 인한 죄: 의도치 않게 죄를 범했을 때도 책임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 속죄의 필요성: 죄를 깨닫고 드리는 제사는 죄로부터 깨끗하게 되는 하나님의 은총을 보여줍니다.
  • 경제적 배려: 제물을 드릴 능력이 없는 자를 위한 다양한 제사 방법이 소개되어, 모두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묵상포인트

  • 우리는 때로 실수나 무지로 인해 잘못을 저지를 수 있음을 인정하는가?
  • 나의 죄에 대해 무감각하거나, 합리화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봅시다.
  • 모든 이가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에 접근할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을까요?

나에게 적용해보기

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거나, 주어진 약속을 소홀히 한 적은 없는지 생각해보세요. 자신의 실수도 솔직하게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로 회개와 회복의 길을 모색해봅시다. 주변의 약한 이웃을 배려하는 하나님의 마음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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