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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11장

말씀 개요

여호수아 11장은 가나안 북부 연합 왕들의 공격과 이에 대한 이스라엘의 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장은 남부 지역 정복(10장)에 이어, 강력한 북부 연합군을 상대하는 여호수아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최종적으로는 가나안 전역의 주요 세력을 무너뜨리며, 이스라엘 백성의 약속의 땅 정복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1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2및 북방 산지와 긴네롯 남편 아라바와 평지와 서방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3동서편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산지의 여부스 사람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사람들에게 사람을 보내매

4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민중이 많아 해변의 수다한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5이 왕들이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가에 함께 진쳤더라

6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붙여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사르라

7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가로 가서 졸지에 습격할 때에

8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신 고로 그들을 격파하고 큰 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쫓고 동편에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쫓아가서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9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그 병거를 살랐더라

10하솔은 본래 그 모든 나라의 머리였더니 그 때에 여호수아가 돌아와서 하솔을 취하고 그 왕을 칼날로 쳐죽이고

11그 가운데 모든 사람을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또 불로 하솔을 살랐으며

12여호수아가 그 왕들의 모든 성읍과 그 모든 왕을 취하여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여호와의 종 모세의 명한 것과 같이 하였으되

13여호수아가 하솔만 불살랐고 산 위에 건축된 성읍들은 이스라엘이 불사르지 아니하였으며

14이 성읍들의 모든 재물과 가축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탈취하고 모든 사람은 칼날로 쳐서 진멸하여 호흡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였으니

15여호와께서 그 종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무릇 모세에게 명하신 것을 하나도 행치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16여호수아가 이같이 그 온 땅 곧 산지와 온 남방과 고센 온 땅과 평지와 아라바와 이스라엘의 산지와 그 평지를 취하였으니

17곧 세일로 올라가는 할락 산에서부터 헤르몬 산 아래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까지라 그 모든 왕을 잡아 쳐죽였으며

18여호수아가 그 모든 왕과 싸운 지는 여러 날이라

19기브온 거민 히위 사람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쳐서 취한 바 되었으니

20그들의 마음이 강퍅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싸우러 온 것은 여호와께서 그리하게 하신 것이라 그들로 저주받은 자 되게 하여 은혜를 입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진멸하려 하심이었더라

21그 때에 여호수아가 가서 산지와 헤브론과 드빌과 아납과 유다 온 산지와 이스라엘의 온 산지에서 아낙 사람을 멸절하고 그가 또 그 성읍들을 진멸하였으므로

22이스라엘 자손의 땅 안에는 아낙 사람이 하나도 남음이 없고 가사와 가드와 아스돗에만 약간 남았었더라

23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말씀대로 그 온 땅을 취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별을 따라 기업으로 주었더라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장 구조와 흐름

  • 1-5절: 하솔 왕 야빈이 주도하는 북부 연합군 결성
  • 6-9절: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용기를 주심과 승리의 약속
  • 10-15절: 하솔 성을 비롯한 북부 성읍들의 함락과 진멸
  • 16-23절: 가나안 전역의 정복, 여호수아의 순종, 전쟁의 마무리 및 이스라엘의 안식

주요 내용 해설

이 장에서는 남부와 달리 전차와 대규모 병력을 가진 북부 연합과의 전쟁이 펼쳐집니다. 전차와 마병이 강력한 상대임에도,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의지해 그들을 철저히 물리칩니다. 북부의 중심이었던 하솔 성은 멸망하고, 이로써 가나안 대부분의 주요 성읍들이 이스라엘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호수아의 리더십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태도가,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었음을 강조합니다. 또, 이스라엘이 정복한 땅을 단순히 점령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여호와의 명령대로’ 따랐음을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묵상포인트

  • 압도적인 세력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여호수아의 태도에 주목해 봅니다.
  • 하나님의 약속과 지시를 끝까지 신실하게 따랐던 이스라엘의 모습을 통해, 순종의 의미를 묵상할 수 있습니다.
  • 큰 장벽 앞에서 우리가 어디에 소망을 두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내 삶에도 커다란 도전이 닥칠 때, 두려움 대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할 수 있는가를 돌아봅니다.
  • 여호수아처럼 용기와 믿음으로 삶의 장애물에 맞설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나님께 의지할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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