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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말씀 개요

로마서 6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1-14절)는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옛 사람에게 죽고 새 생명 가운데 살아가야 함을 강조합니다. 두 번째(15-23절)는 의의 종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설명하고,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자로서 하나님께 드려지는 삶의 의미를 말합니다.

1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2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5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8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11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12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13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15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16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17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20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21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22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주요 내용 요약

  • 1-4절: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 생명 가운데 걷게 됨을 선포합니다. 세례의 의미 역시 이와 연결되어 설명됩니다.
  • 5-11절: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으니, 이제 죄가 지배하지 못하며 하나님을 향하여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 12-14절: 몸을 죄의 도구로 내어주지 말고, 하나님의 의의 도구로 드릴 것을 권면합니다.
  • 15-23절: 자유를 오해하여 죄를 따라 살아갈 것이 아니라, 이제는 의에게 순종하며 살아가야 함을 말하고, 죄의 결과는 사망이지만 하나님의 선물은 영생임을 밝힙니다.

전체적인 의미와 메시지

로마서 6장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베풀어주신 새로운 신분과 삶의 자세를 선언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더 이상 죄의 지배 아래 있지 않으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이 장은 '은혜'가 결코 방종이 아니며, 새 생명의 삶, 즉 책임 있고 거룩한 삶으로 초대함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묵상포인트

  • 나는 여전히 옛사람의 습관이나 죄성에 머물러 있지 않은가?
  • 내가 받은 자유가 허용이나 방종이 아닌,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삶으로 이어지고 있는가?

나에게 적용해보기

오늘 내가 살아가는 모든 영역에서 옛사람이 아닌, 새로운 생명(의의 종)으로서의 실천을 잠시 돌아보세요. 어떤 유혹이나 죄악이 찾아올 때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다시 산 자로서 행동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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