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3장

요한계시록 13장은 두 가지 상징적 존재, 즉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1-10절)과 땅에서 올라오는 또 다른 짐승(11-18절)에 대한 환상이 소개됩니다. 이 장은 악의 세력이 세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며, 성도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습니다.
1절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참람된 이름들이 있더라
2절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
3절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4절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5절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6절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7절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8절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9절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10절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에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11절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12절저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거하는 자들로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절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절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절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절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절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절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 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바다에서 나온 짐승 (1-10절)
첫 번째 짐승은 열 뿔과 일곱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용(사탄)에게 권세를 받았습니다. 이 짐승은 여러 나라와 민족, 사람들을 미혹하고, 신성한 것을 모독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박해합니다. 그러나 이 짐승의 활동은 하나님의 허락 안에서 제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성도들은 이 때 인내와 믿음이 요구됩니다.
땅에서 나온 짐승 (11-18절)
두 번째 짐승은 양 같은 두 뿔을 가졌지만, 용처럼 말하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짓된 모습과 속임수를 상징하며, 바다에서 나온 첫 번째 짐승을 숭배하도록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이 짐승은 기적을 행하고, 짐승의 우상을 만들게 하며, 모든 사람에게 표(666)를 받게 합니다. 이 표는 짐승의 이름이나 그 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묵상포인트
- 세상에는 신앙을 공격하고 미혹하는 다양한 세력이 존재함을 인식합니까?
-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 영적인 민감함이 내 삶에 자리잡고 있습니까?
- 성도에게 요구되는 인내와 믿음이 나의 신앙생활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습니까?
나에게 적용해보기
- 오늘 내가 마주하는 크고 작은 유혹들과 압박이 내 신앙을 흔들 때, 나는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요?
- 시대와 환경이 변해도 예수님과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고 살아갈 결단을 새롭게 다져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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