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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92장

말씀 개요

시편 92장은 안식일에 드리는 찬양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함의 당위성악인과 의인의 대조, 마지막으로 의인이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풍성함을 노래합니다. 도입부(1-4절)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기쁨을 표현하고, 중간(5-8절)은 하나님의 크신 행적과 악인의 잠정적 번영 속에 있는 허망함을 언급합니다. 후반부(9-15절)는 악인과 의인에 대한 최종적인 운명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으로 인해 의인이 흥왕하게 됨을 찬양합니다.

1{안식일의 찬송 시}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의 정숙한 소리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2(절에 포함되어 있음)

3(절에 포함되어 있음)

4여호와여 주의 행사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의 행사를 인하여 내가 높이 부르리이다

5여호와여 주의 행사가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심히 깊으시니이다

6우준한 자는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악인은 풀같이 생장하고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여호와여 주의 원수 곧 주의 원수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흩어지리이다

10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으로 부으셨나이다

11내 원수의 보응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에게 보응하심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의인은 종려나무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발육하리로다

13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궁정에서 흥왕하리로다

14늙어도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여

15여호와의 정직하심을 나타내리로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시라 그에게는 불의가 없도다

시의 주요 내용 해설

  • 감사의 당위(1-4절): 시인은 아침과 밤, 살면서 항상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감사의 행위가 신앙인의 일상이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자비와 성실)에 대한 응답임을 보여줍니다.
  •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인간의 한계(5-6절): 하나님의 일은 깊고 크지만, 사람은 그 깊은 뜻을 완전히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신앙인은 겸손히 하나님의 역사와 뜻을 인정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 악인의 현실과 결말(7-9절): 악인들이 잠시 번성하는 것 같으나, 결국 멸망에 이를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정의가 세워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내용입니다.
  • 의인의 번영(10-15절):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의인은 기름부음 받은 자처럼 존귀하게 세워지고, 종려나무와 백향목과 같이 평생동안 풍성히 자랍니다. 의인은 늙어도 결실을 맺으며,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정의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묵상포인트

  • 나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그 깊이를 얼마나 신뢰하고 찬양하고 있는가?
  • 악인이 번영할 때, 혹은 내 삶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정의와 신실하심을 믿으며 기다릴 수 있는가?
  • 의인으로서의 삶 – 내 삶이 늙어도 계속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고 있는가?

나에게 적용해보기

  • 일상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서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삶을 실천해 보세요.
  • 내 삶의 순간순간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믿고, 결과와 상황에 관계없이 신실함을 이어가도록 결단할 수 있습니다.
  • 늙어도 결실을 맺는 의인처럼, 모든 연령과 처지에서 의미 있는 삶,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추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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