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81장

시편 81장은 이스라엘 공동체를 향해 하나님이 부름을 받고 순종할 것을 촉구하는 노래로, 전체적으로 세 부분으로 나뉩니다.
- 1-5절: 절기와 예배의 초청(찬양)
- 6-10절: 하나님의 구원과 언약의 회고
- 11-16절: 백성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 말씀과 회복의 약속
이 흐름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억하는 자리에서, 과거의 은혜와 회복의 가능성까지 연결됩니다. 곡조와 절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와야 할 이유를 제시하고, 불순종의 결과와 순종의 복을 대조합니다.
1절{아삽의 시, 영장으로 깃딧에 맞춘 노래} 우리 능력 되신 하나님께 높이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지어다
2절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3절월삭과 월망과 우리의 절일에 나팔을 불지어다
4절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5절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6절이르시되 내가 그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
7절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뇌성의 은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셀라)
8절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9절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10절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1절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12절그러므로 내가 그 마음의 강팍한 대로 버려 두어 그 임의대로 행케 하였도다
13절내 백성이 나를 청종하며 이스라엘이 내 도 행하기를 원하노라
14절그리하면 내가 속히 저희 원수를 제어하며 내 손을 돌려 저희 대적을 치리니
15절여호와를 한하는 자는 저에게 복종하는 체 할지라도 저희 시대는 영원히 계속하리라
16절내가 또 밀의 아름다운 것으로 저희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케 하리라 하셨도다
본문의 중심 의미
시편 81장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과 순종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된 역사를 상기시키시며, 반복적으로 자신만을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백성의 불순종으로 인해 풍성한 삶이 멀어졌음을 지적하지만,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시고 순종할 때 풍성하게 채워주실 것임을 약속하십니다. 즉,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가 인간의 삶에 복됨을 상기시키는 시편입니다.
묵상포인트
- 내가 삶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초대하는 일에 얼마만큼 충실한지 돌아봅시다.
-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와 구원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신앙의 자세를 새깁시다.
- 불순종과 완고함이 내 삶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다시금 점검해 봅시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오늘 나의 예배와 일상에서 하나님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지 점검합니다.
- 하나님께 순종할 때 주어지는 평안과 인도하심을 기대하며 작은 것부터 실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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