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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1장

말씀 개요

시편 61장은 전통적으로 다윗의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앞부분(1-4절)은 하나님을 향한 간절한 기도와 피난처를 구하는 탄원, 그리고 뒷부분(5-8절)은 기도가 응답받을 것에 대한 확신과 찬양의 서약이 담겨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약함과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한 보호와 피난처가 되심을 고백합니다.

1{다윗의 시, 영장으로 현악에 맞춘 노래}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2내 마음이 눌릴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3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원수를 피하는 견고한 망대심이니이다

4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 (셀라)

5하나님이여 내 서원을 들으시고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6주께서 왕으로 장수케 하사 그 나이 여러 대에 미치게 하시리이다

7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8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찬양하며 매일 나의 서원을 이행하리이다

시의 흐름과 핵심 메시지

  • 1-2절: 시인은 먼 곳에서 하나님께 자신의 소리를 들어 달라고 호소합니다. '내 마음이 약해질 때 주께로 나아가'라는 고백에서 인간의 연약함과 절박함이 드러납니다.
  • 3-4절: 하나님은 ‘나의 반석’, ‘견고한 망대’, ‘장막에 영원히 머문다’는 이미지로 표현됩니다.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신뢰하며, 그분의 날개 아래 거하기 원한다는 간구가 계속됩니다.
  • 5-7절: 기도가 들리셨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서 경외하는 자들에게 기업을 주시고, 왕의 생명을 지켜주실 것임을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과 보호하심에 대한 확신을 보여줍니다.
  • 8절: 시인은 응답받을 것을 믿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서원을 지키겠다는 다짐으로 시를 마무리합니다.

묵상포인트

  • 내가 어려움과 두려움 속에서 누구를 의지하는지 점검해 봅시다.
  •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반석과 피난처임을 믿고 고백할 수 있는지 묵상해 봅시다.
  • 시편 기자처럼 응답받기 전에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태도를 배워 봅시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삶의 불안과 약함을 느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생각해봅시다.
  •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면서, 일상 속에서 작은 감사와 찬양을 실천해봅시다.
  • 오늘 내가 하나님께 올릴 수 있는 기도와 서원은 무엇인지 적어보고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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