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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53장

말씀 개요

시편 53편은 다윗의 시로,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의 어리석음과 전 인류의 부패,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을 묵상하는 노래입니다. 이 시는 본질적으로 하나님 없는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시는 은총에 집중합니다. 시인은 세상에서 불의와 부패가 만연한 상황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이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고, 궁극적으로는 이스라엘의 구원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1{다윗의 마스길,영장으로 마할랏에 맞춘 노래}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며 가증한 악을 행함이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하나님이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는 자와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각기 물러가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죄악을 행하는 자는 무지하뇨 저희가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하나님을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 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6시온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줄 자 누구인고 하나님이 그 백성의 포로된 것을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며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구조와 흐름

  • 1절: 하나님을 부정하는 자, 즉 "어리석은 자", 그들의 본성과 행동을 언급합니다.
  • 2~3절: 하나님께서 세상을 살피시지만, 선을 행하는 사람을 찾지 못함을 말합니다. 인간의 보편적 부패와 죄성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 4~5절: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묘사하며, 그들이 결국 두려움에 사로잡힐 것임을 경계합니다.
  • 6절: 시인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소망을 표현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기뻐하는 미래를 전망합니다.

전체적 의미와 강조점

시편 53편은 인간의 본성과 구원에 대한 깊은 묵상을 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얼마나 어리석고 파멸적인지를 보여주며,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만이 진정한 소망이시며, 그분의 구원을 기다리는 자는 기뻐할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묵상포인트

  • 하나님 없는 삶의 결과: 하나님을 부정하는 삶의 어리석음을 나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되돌아봅니다.
  • 보편적 죄성 자각: 나 자신의 연약함과 죄의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을 세웁니다.
  • 구원의 소망: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구원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하는 시인의 마음을 본받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나는 내 삶의 어떤 부분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실제로 인정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 내가 혹시 신앙의 말과 행동은 있지만, 실제로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는 부분이 있는지 점검합니다.
  • 어려움이 많을 때, 인간적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하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기를 결단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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