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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6장

말씀 개요

시편 146장은 시편 제5권(107–150장) 중 '할렐루야 시편'의 시작을 알리는 찬양시입니다. 이 장은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찬양의 선언으로 시작(1–2절)하여, 사람을 의지하지 말 것을 권면(3–4절)합니다. 이후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의 복됨을 선포하며(5–10절), 특히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 창조와 구원 사역을 강조합니다. 10절은 시의 결론으로, 영원히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호소로 마무리됩니다.

1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3방백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4그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당일에 그 도모가 소멸하리로다

5야곱의 하나님으로 자기 도움을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그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6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압박당하는 자를 위하여 공의로 판단하시며 주린 자에게 식물을 주시는 자시로다 여호와께서 갇힌 자를 해방하시며

8여호와께서 소경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을 사랑하시며

9여호와께서 객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10시온아 여호와 네 하나님은 영원히 대대에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본문의 주요 메시지

  • 하나님만이 참된 소망의 대상임을 노래합니다. 인간의 힘은 유한하지만, 하나님은 영원히 신실하심을 강조합니다.
  • 하나님은 억눌린 자, 굶주린 자, 갇힌 자, 맹인, 낮은 자 등 약자를 직접 돌보시는 분임을 시인은 반복해서 언급합니다.
  • 인간의 조건이나 신분과 무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가 참 행복하며, 그리고 이 하나님이 이스라엘(공동체)의 하나님이심을 드러냅니다.

묵상포인트

  • 나는 삶의 어려움과 문제 앞에서 누구를 먼저 의지하는가? 나 자신, 타인, 아니면 하나님인가?
  •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정의롭고 긍휼 많으신 분, 약자를 돌보시는 분) 시편 146장의 모습을 통해 깊이 묵상해볼 수 있습니다.
  •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신실하심을 잊지 않고 감사로 고백하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점검해봅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오늘 나는 누구를 의지하고 있습니까? 혹시 자신의 한계와 사람의 연약함을 경험하면서 실망한 적이 있습니까? 시편 146장은 우리에게 하나님만이 영원한 소망의 대상임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구체적으로 오늘 내 삶에서 하나님께 찬양과 신뢰를 올려 드리는 시간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또 주변의 약한 이웃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작은 실천으로 사랑을 나누는 한 날이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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