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장

민수기 1장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길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를 계수하도록 명령하시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계수(인구조사)는 출애굽 이후 시내 산에서 진행되며, 전쟁에 나갈 수 있는 20세 이상의 남자만 집계했습니다.
- 1~4절: 하나님께서 인구조사를 명령하시고, 각 지파별로 책임자를 세움
- 5~16절: 지파별로 뽑힌 대표자들의 목록
- 17~46절: 각 지파별로 계수된 인원의 상세 기록
- 47~54절: 레위 지파는 인구조사에서 제외되고, 성막 봉사를 맡게 됨
1절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제 이 년 이월 일일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절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
3절이스라엘 중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모든 자를 너와 아론은 그 군대대로 계수하되
4절매 지파의 각기 종족의 두령 한 사람씩 너희와 함께 하라
5절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르우벤에게서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6절시므온에게서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7절유다에게서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요
8절잇사갈에게서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요
9절스불론에게서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요
10절요셉 자손에게서는 에브라임에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와 므낫세에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요
11절베냐민에게서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요
12절단에게서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13절아셀에게서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14절갓에게서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절납달리에게서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니라 하시니
16절그들은 회중에서 부름을 받은 자요 그 조상 지파의 족장으로서 이스라엘 천만인의 두령이라
17절모세와 아론이 지명된 이 사람들을 데리고
18절이월 일일에 온 회중을 모으니 그들이 각기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그 명수를 의지하여 자기 계통을 말하매
19절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가 시내 광야에서 그들을 계수하였더라
20절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각 남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1절르우벤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육천오백 명이었더라
22절시므온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각 남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3절시므온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구천삼백 명이었더라
24절갓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5절갓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었더라
26절유다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7절유다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칠만 사천육백 명이었더라
28절잇사갈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29절잇사갈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사천사백 명이었더라
30절스불론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1절스불론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칠천사백 명이었더라
32절요셉의 아들 에브라임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3절에브라임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오백 명이었더라
34절므낫세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5절므낫세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만 이천이백 명이었더라
36절베냐민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7절베냐민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삼만 오천사백 명이었더라
38절단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39절단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육만 이천칠백 명이었더라
40절아셀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41절아셀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일천오백 명이었더라
42절납달리의 아들들에게서 난 자를 그들의 가족과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그 명수대로 다 계수하니
43절납달리 지파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었더라
44절이 계수함을 입은 자는 모세와 아론과 각기 이스라엘 종족을 대표한 족장 십이 인이 계수한 자라
45절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의 그 종족을 따라 이십 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만한 자가 이스라엘 중에서 다 계수함을 입었으니
46절계수함을 입은 자의 총계가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이었더라
47절오직 레위인은 그 조상의 지파대로 그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48절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49절레위 지파만은 너는 계수치 말며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계수 중에 넣지 말고
50절그들로 증거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장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장막 사면에 진을 칠지며
51절장막을 운반할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걷고 장막을 세울 때에는 레위인이 그것을 세울 것이요 외인이 가까이 오면 죽일지며
52절이스라엘 자손은 막을 치되 그 군대대로 각각 그 진과 기 곁에 칠 것이나
53절레위인은 증거막 사면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54절이스라엘 자손이 그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라
전체적인 의미와 의의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공동체로서 공동 사명을 부여받는 과정이 드러납니다. 인구조사 자체는 단순한 숫자 세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자신의 백성을 기억하신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지파별 질서와 조직이 마련되어 있음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소명과 역할 분담이 중요함을 보여줍니다.
묵상포인트
- 광야에서의 여정 시작에서 질서와 조직을 먼저 준비하게 하신 하나님의 의도를 생각해보세요.
- 각 지파마다 대표자가 세워지고, 모든 백성이 각자의 이름으로 기억된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세심하심을 묵상해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하나님이 내 삶에도 관심을 갖고 이름을 아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 공동체 안에서 나에게 맡겨진 역할과 사명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하나님이 주신 자리에서 충실히 임하겠다는 결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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