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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8장

말씀 개요

여호수아 8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이 성을 두 번째로 공략하여 성공적으로 정복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전 7장에서 실패와 아간의 범죄가 있었으나, 본 장에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새로운 전략, 그리고 회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군사를 다 거느리고 일어나 아이로 올라가라 보라 내가 아이 왕과 그 백성과 그 성읍과 그 땅을 다 네 손에 주었노니

2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취하라 너는 성 뒤에 복병할지니라

3이에 여호수아가 일어나서 군사와 함께 아이로 올라가려 하여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에 보내며

4그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너희는 성읍 뒤로 가서 성읍을 향하고 매복하되 그 성읍에 너무 멀리 하지 말고 다 스스로 예비하라

5나와 나를 좇는 모든 백성은 다 성읍으로 가까이 가리니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에게로 쳐 올라올 것이라 그리할 때에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면

6그들이 나와서 우리를 따르며 스스로 이르기를 그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 하고 우리의 유인을 받아 그 성읍에서 멀리 떠날 것이라 우리가 그 앞에서 도망하거든

7너희는 매복한 곳에서 일어나서 그 성읍을 점령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에 붙이시리라

8너희가 성읍을 취하거든 그것을 불살라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명하였느니라 하고

9그들을 보내매 그들이 복병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하였고 여호수아는 그 밤에 백성 가운데서 잤더라

10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서 백성을 점고하고 이스라엘 장로들로 더불어 백성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그를 좇은 군사가 다 올라가서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편에 진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었더라

12그가 오천 명 가량을 택하여 성읍 서편 벧엘과 아이 사이에 또 매복시키니

13이와 같이 성읍 북편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편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찌기 일어나서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고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 패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그 성 모든 백성이 그들을 따르려고 모여서 여호수아를 따르며 유인함을 입어 성을 멀리 떠나니

17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따랐더라

18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아이를 가리키라 내가 이 성읍을 네 손에 주리라 여호수아가 그 손에 잡은 단창을 들어 성읍을 가리키니

19그 손을 드는 순간에 복병이 그 처소에서 급히 일어나 성읍에 달려들어가서 점령하고 곧 성읍에 불을 놓았더라

20아이 사람이 뒤를 돌아 본즉 그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은 것이 보이니 이 길로도 저 길로도 도망할 수 없이 되었고 광야로 도망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 따르던 자에게로 돌이켰더라

21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 복병이 성읍을 점령함과 성읍에 연기가 오름을 보고 다시 돌이켜 아이 사람을 죽이고

22복병도 성읍에서 나와 그들을 치매 그들이 이스라엘 중간에 든지라 혹은 이편에서 혹은 저편에서 쳐죽여서 한 사람도 남거나 도망하지 못하게 하였고

23아이 왕을 사로잡아 여호수아 앞으로 끌어왔더라

24이스라엘이 자기를 광야로 따르던 아이 모든 거민을 들에서 죽이되 그들을 다 칼날에 엎드러지게 하여 진멸하기를 마치고 온 이스라엘이 아이로 돌아와서 칼날로 죽이매

25그 날에 아이 사람의 전부가 죽었으니 남녀가 일만 이천이라

26아이 거민을 진멸하기까지 여호수아가 단창을 잡아 든 손을 거두지 아니하였고

27오직 그 성읍의 가축과 노략한 것은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신 대로 이스라엘이 탈취하였더라

28이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불살라 그것으로 영원한 무더기를 만들었더니 오늘까지 황폐하였으며

29그가 또 아이 왕을 저녁때까지 나무에 달았다가 해질 때에 명하여 그 시체를 나무에서 내려 그 성문 어귀에 던지고 그 위에 돌로 큰 무더기를 쌓았더니 그것이 오늘까지 있더라

30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단을 쌓았으니

31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그 위에 드렸으며

32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의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유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이왕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한 대로 함이라

34그 후에 여호수아가 무릇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모세의 명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인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거하는 객들 앞에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전투의 준비와 하나님의 명령 (8:1-2)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아이 성을 다시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번에는 전리품을 이스라엘이 가질 수 있게 하시며, 첫 번째 실패와 다른 새로운 전략, 곧 복병 전략을 지시하십니다.

전략적 승리와 아이 성 정복 (8:3-29)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복병을 배치하고, 아이 성 사람들을 유인하여 성문에서 멀어지게 만듭니다. 그 틈에 복병이 성을 점령하고 불을 지릅니다. 전체 전투의 진행은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에 따라 진행되며,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신뢰와 순종이 강조됩니다.

에발 산에서의 율법 선포 (8:30-35)

전투 승리 후 여호수아는 에발 산에 제단을 쌓고 율법을 낭독하는 예식으로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확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는 전쟁의 성취가 단순히 땅의 확장이 아니라, 영적인 순종과 공동체의 신앙 회복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묵상포인트

  • 실패 이후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계속됩니다. 연약함을 인정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하십니다.
  • 하나님의 지시와 명령에 순종하는 삶의 모습이 어떻게 공동체의 회복과 승리로 이어지는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전투의 승리 이후에 바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습은 우리의 삶에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되짚어보게 합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과거의 실수나 실패에 머무르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순종하는 태도를 점검해봅니다.
  • 모든 성취 뒤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자세와, 신앙 공동체 안에서 말씀으로 거듭나는 경험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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