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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46장

말씀 개요

이사야 46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부분(1-7절)은 바벨론의 우상 벨과 느보가 쓰러지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에 의해 들려 나가고, 짐승의 무게가 되며, 구원하지 못하는 무력한 존재로 드러납니다. 이어지는 뒷부분(8-13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참되신 신이심을 선언하시며, 백성에게 자신만이 구원의 능력이 있음을 알리십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하신 바를 이룰 것을 선포하시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회복과 구원의 소망을 약속하십니다.

1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리웠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은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2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도 잡혀 갔느니라

3야곱 집이여 이스라엘 집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4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5너희가 나를 누구에 비기며 누구와 짝하며 누구와 비교하여 서로 같다 하겠느냐

6사람들이 주머니에서 금을 쏟아 내며 은을 저울에 달아 장색에게 주고 그것으로 신을 만들게 하고 그것에게 엎드려 경배하고

7그것을 들어 어깨에 메어다가 그의 처소에 두면 그것이 서서 있고 거기서 능히 움직이지 못하며 그에게 부르짖어도 능히 응답지 못하며 고난에서 구하여 내지도 못하느니라

8너희 패역한 자들아 이 일을 기억하고 장부가 되라 이 일을 다시 생각하라

9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내가 동방에서 독수리를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모략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정녕 이룰 것이요 경영하였은즉 정녕 행하리라

12마음이 완악하여 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나를 들으라

13내가 나의 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상거가 멀지 아니하니 나의 구원이 지체치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이사야서 46장의 전체적 의미

이 장은 우상의 헛됨과 하나님 신앙의 참됨을 대조합니다. 우상은 사람이 만든 것이며 스스로를 구할 능력이 없지만, 하나님은 창조주이자 역사의 주관자로 스스로 모든 것을 이루십니다. 바벨론의 힘이 아무리 커 보여도, 인간의 능력은 하나님의 계획 앞에 무력합니다. 이는 오직 하나님만이 참된 구원자임을 강조하며, 인간의 손으로 만든 모든 것에 대한 경계와 동시에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촉구합니다.

묵상포인트

  • 내 삶에서 의지하고 있는 '우상'은 없는가, 또는 하나님보다 앞세우는 것들은 무엇인가 스스로 점검해보세요.
  •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과 때에 주목하고, 그분의 약속을 신뢰하는 태도가 내게 있는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어려움 속에서 내가 의지하고 붙들어야 할 분은 누구인가를 다시 묵상해볼 수 있습니다.
  • 내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과 약속에 더 귀 기울이며, 삶의 방향을 조정하고자 도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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