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48장

에스겔서 48장은 에스겔서 전체의 마지막 장으로, 이스라엘의 회복과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본 장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땅 분배, 예루살렘의 새 위치와 모습, 그리고 그 성읍의 이름에 대한 내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각 절마다 지파별로 땅이 나누어지고, 중앙에는 성소와 제사장, 레위인, 성읍 백성들을 위한 구역이 배치되는 구조를 가집니다.
1절모든 지파의 이름대로 이 같을지니라 극북에서부터 헤들론 길로 말미암아 하맛 어귀를 지나서 다메섹 지계에 있는 하살에논까지 곧 북으로 하맛 지계에 미치는 땅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단의 분깃이요
2절단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아셀의 분깃이요
3절아셀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납달리의 분깃이요
4절납달리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므낫세의 분깃이요
5절므낫세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에브라임의 분깃이요
6절에브라임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르우벤의 분깃이요
7절르우벤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유다의 분깃이요
8절유다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너희가 예물로 드릴 땅이라 광이 이만 오천 척이요 장은 다른 분깃의 동편에서 서편까지와 같고 성소는 그 중앙에 있을지니
9절곧 너희가 여호와께 드려 예물로 삼을 땅의 장이 이만 오천 척이요 광이 일만 척이라
10절이 드리는 거룩한 땅은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북편으로 장이 이만 오천 척이요 서편으로 광이 일만 척이요 동편으로 광이 일만 척이요 남편으로 장이 이만 오천 척이라 그 중앙에 여호와의 성소가 있게 하고
11절이 땅으로 사독의 자손 중 거룩히 구별한 제사장에게 돌릴지어다 그들은 직분을 지키고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할 때에 레위 사람의 그릇한 것처럼 그릇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2절이 온 땅 중에서 예물로 드리는 땅 곧 레위 지계와 연접한 땅을 그들이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여길지니라
13절제사장의 지계를 따라 레위 사람의 분깃을 주되 장이 이만 오천 척이요 광이 일만 척으로 할지니 이 구역의 장이 이만 오천 척이요 광이 각기 일만 척이라
14절그들이 그 땅을 팔지도 못하며 바꾸지도 못하며 그 땅의 처음 익은 열매를 남에게 주지도 못하리니 이는 나 여호와에게 거룩히 구별한 것임이니라
15절이 이만 오천 척 다음으로 광 오천 척은 속된 땅으로 하여 성읍을 세우며 거하는 곳과 들을 삼되 성이 그 중앙에 있게 할지니
16절그 척수는 북편도 사천오백 척이요 남편도 사천오백 척이요 동편도 사천오백 척이요 서편도 사천오백 척이며
17절그 성의 들은 북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남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동으로 이백오십 척이요 서으로 이백오십 척이며
18절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여 남아 있는 땅의 장이 동으로 일만 척이요 서으로 일만 척이라 곧 예물을 삼아 거룩히 구별할 땅과 연접하였으며 그 땅의 소산은 성읍에서 역사하는 자의 양식을 삼을지라
19절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그 성읍에서 역사하는 자는 그 땅을 기경할지니라
20절그런즉 예물로 드리는 땅의 도합은 장도 이만 오천 척이요 광도 이만 오천 척이라 너희가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
21절거룩히 구별할 땅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에 남은 땅은 왕에게 돌릴지니 곧 거룩히 구별할 땅의 동향한 그 지계 앞 이만 오천 척과 서향한 그 지계 앞 이만 오천 척이라 다른 분깃들과 연접한 땅이니 이것을 왕에게 돌릴 것이며 거룩히 구별할 땅과 전의 성소가 그 중간에 있으리라
22절그런즉 왕에게 돌려 그에게 속할 땅은 레위 사람의 기업 좌우편과 성읍의 기지 좌우편이며 유다 지경과 베냐민 지경 사이에 있을지니라
23절그 나머지 모든 지파는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베냐민의 분깃이요
24절베냐민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시므온의 분깃이요
25절시므온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잇사갈의 분깃이요
26절잇사갈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스불론의 분깃이요
27절스불론 지계 다음으로 동편에서 서편까지는 갓의 분깃이며
28절갓 지계 다음으로 남편 지계는 다말에서부터 므리바가데스 물에 이르고 애굽 시내를 따라 대해에 이르나니
29절이것은 너희가 제비뽑아 이스라엘 지파에게 나누어 주어 기업이 되게 할 땅이요 또 이것들은 그들의 분깃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30절그 성읍의 출입구는 이러하니라 북편의 광이 사천오백 척이라
31절그 성읍의 문들은 이스라엘 지파들의 이름을 따를 것인데 북으로 문이 셋이라 하나는 르우벤 문이요 하나는 유다 문이요 하나는 레위 문이며
32절동편의 광이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요셉 문이요 하나는 베냐민 문이요 하나는 단 문이며
33절남편의 광이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시므온 문이요 하나는 잇사갈 문이요 하나는 스불론 문이며
34절서편도 사천오백 척이니 또한 문이 셋이라 하나는 갓 문이요 하나는 아셀 문이요 하나는 납달리 문이며
35절그 사면의 도합이 일만 팔천 척이라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열두 지파의 분배와 균형
에스겔 48장은 각 지파에게 동등하게 할당된 새로운 땅 분배로 시작합니다(1~29절). 이전과는 달리, 이 분배는 북에서 남으로 평행하게 구획되어 ‘정의와 질서’가 강조됩니다. 땅의 중심에는 성소와 제사장들을 위한 특별한 구역, 그리고 레위인과 도시 백성, 왕을 위한 땅이 나란히 위치합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회복될 것임을 상징합니다.
예루살렘의 새 모습과 ‘여호와 삼마’
마지막 부분(30~35절)은 새 예루살렘의 규모와 각 지파의 이름이 새겨진 성문에 대해 묘사합니다. 열두 문이 각 지파의 이름을 따서 세 방향으로 배열되고, 성의 결정적인 특징은 이름이 ‘여호와 삼마(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로 지어진 것에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영원히 자기 백성과 함께 계시겠다는 약속을 함축합니다.
묵상포인트
- 하나님이 직접 정하신 땅의 분배는 인간 사회의 공평과 정의가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 ‘여호와 삼마’라는 성의 이름을 통해, 우리 삶에서 하나님 임재의 지속적 현실을 어떻게 경험할 수 있을지 묵상해봅시다.
- 분열과 상실의 역사 이후, 하나님이 준비하신 새 질서와 회복의 뜻을 헤아려보세요.
나에게 적용해보기
- 내 삶의 영역에서 ‘공평’과 ‘질서’라는 하나님의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 곧 거룩한 성읍임을 기억하며, 오늘 내 삶과 공동체 가운데 ‘여호와 삼마’가 드러나도록 기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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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이 에스겔서의 마지막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