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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전서 5장

말씀 개요

디모데전서 5장은 다양한 교회 내 관계와 질서에 대한 바울의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바울은 영적 공동체 안에서 서로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특히 연로자, 젊은이, 과부 등 대상별로 세심하게 언급합니다. 또한 교회의 지도자들에 대한 존중과 책임, 책망의 기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이 장은 교회 공동체의 건강한 운영과 성도들 사이의 사랑, 배려를 중심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1늙은이를 꾸짖지 말고 권하되 아비에게 하듯 하며 젊은이를 형제에게 하듯 하고

2늙은 여자를 어미에게 하듯 하며 젊은 여자를 일절 깨끗함으로 자매에게 하듯 하라

3참 과부인 과부를 경대하라

4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저희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5참 과부로서 외로운 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간구와 기도를 하거니와

6일락을 좋아하는 이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7네가 또한 이것을 명하여 그들로 책망받을 것이 없게 하라

8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9과부로 명부에 올릴 자는 나이 육십이 덜 되지 아니하고 한 남편의 아내이었던 자로서

10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 혹은 자녀를 양육하며 혹은 나그네를 대접하며 혹은 성도들의 발을 씻기며 혹은 환난당한 자들을 구제하며 혹은 모든 선한 일을 좇은 자라야 할 것이요

11젊은 과부는 거절하라 이는 정욕으로 그리스도를 배반할 때에 시집가고자 함이니

12처음 믿음을 저버렸으므로 심판을 받느니라

13또 저희가 게으름을 익혀 집집에 돌아다니고 게으를 뿐 아니라 망령된 폄론을 하며 일을 만들며 마땅히 아니할 말을 하나니

14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훼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

15이미 사단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

16만일 믿는 여자에게 과부 친척이 있거든 자기가 도와 주고 교회로 짐지지 말게 하라 이는 참 과부를 도와 주게 하려 함이니라

17잘 다스리는 장로들을 배나 존경할 자로 알되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더할 것이니라

18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꾼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

19장로에 대한 송사는 두 세 증인이 없으면 받지 말 것이요

20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 꾸짖어 나머지 사람으로 두려워하게 하라

21하나님과 그리스도 예수와 택하심을 받은 천사들 앞에서 내가 엄히 명하노니 너는 편견이 없이 이것들을 지켜 아무 일도 편벽되이 하지 말며

22아무에게나 경솔히 안수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지 말고 네 자신을 지켜 정결케 하라

23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비위와 자주 나는 병을 인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

24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좇나니

25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연로자와 젊은이, 가족 같은 공동체(1-2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의 연로자를 꾸짖지 말고 아버지처럼 권면하며, 젊은이에게는 형제처럼, 나이 많은 여성은 어머니처럼, 젊은 여성은 자매처럼 순수하게 대하라고 권면합니다. 가정과 같은 친밀함과 존중이 교회 공동체의 기본 정신임을 강조하는 대목입니다.

과부에 대한 배려와 규정(3-16절)

이어 과부를 어떻게 도울지에 관해서 상세하게 쓰여 있습니다.

  • 참과부(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는 교회가 돌봐야 하고, 가족이 있는 과부는 우선 가족이 책임져야 함을 밝힙니다.
  • 젊은 과부는 재혼을 장려하며, 나이 많은 과부는 기도와 헌신으로 살아갈 것을 권면합니다.
바울은 실질적인 배려와 함께, 과부를 돕는 일의 지혜와 균형을 강조합니다.

장로에 대한 존중과 책망, 지도자의 기준(17-25절)

교회를 이끄는 장로들에 대한 존경과 지원의 중요성이 이어집니다.

  • 잘 다스리는 장로, 말씀과 가르침에 힘쓰는 이에게는 두 배의 존경을 권합니다.
  • 장로를 책망할 때는 여러 증인이 필요하며, 함부로 고발하지 않도록 합니다.
마지막에는 지도자를 세울 때 경솔하지 말 것과, 사람의 행위는 언젠가 다 드러난다는 점을 짚으며 장을 마무리합니다.

묵상포인트

  • 나는 교회나 공동체에서 나보다 연장자를 어떤 태도로 대하고 있나요?
  •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어떻게 가려서 섬기고 있나요?
  • 지도자를 대할 때 내 시각에 편견이나 오해는 없는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가정처럼 따뜻한 교회나 공동체를 만드는 데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배려부터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힘이 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고민해보세요.
  • 공동체의 지도자를 위해, 존중과 기도 그리고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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