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상 26장

역대기상 26장은 성전 문지기들과 성전 창고 및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들, 그리고 행정관들에 대한 계보와 직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 시대에 이스라엘을 섬긴 레위인들이 체계적으로 조직된 모습을 보여 주며, 이들을 통해 성전과 나라의 질서 유지에 힘썼음을 볼 수 있습니다.
1절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니라 고라 족속 아삽의 자손 중에 고레의 아들 므셀레먀와
2절므셀레먀의 아들들 맏아들 스가랴와 둘째 여디야엘과 셋째 스바댜와 넷째 야드니엘과
3절다섯째 엘람과 여섯째 여호하난과 일곱째 엘여호에내며
4절오벧에돔의 아들들 맏아들 스마야와 둘째 여호사밧과 셋째 요아와 넷째 사갈과 다섯째 느다넬과
5절여섯째 암미엘과 일곱째 잇사갈과 여덟째 브울래대니 이는 하나님이 오벧에돔에게 복을 주셨음이며
6절그 아들 스마야도 두어 아들을 낳았으니 저희의 족속을 다스리는 자요 큰 용사라
7절스마야의 아들들은 오드니와 르바엘과 오벳과 엘사밧이며 엘사밧의 형제 엘리후와 스마갸는 능력이 있는 자니
8절이는 다 오벧에돔의 자손이라 저희와 그 아들들과 그 형제들은 다 능력이 있어 그 직무를 잘하는 자니 오벧에돔에게서 난 자가 육십이 명이며
9절또 므셀레먀의 아들과 형제 십팔 인은 능력이 있는 자며
10절므라리 자손 중 호사가 아들들이 있으니 그 장자는 시므리라 시므리는 본래 맏아들이 아니나 그 아비가 장자를 삼았고
11절둘째는 힐기야요 셋째는 드발리야요 넷째는 스가랴니 호사의 아들과 형제가 십삼 인이더라
12절이상은 다 문지기의 반장으로서 그 형제처럼 직임을 얻어 여호와의 전에서 섬기는 자라
13절각 문을 지키기 위하여 그 종족을 따라 무론 대소하고 다 제비뽑혔으니
14절셀레먀는 동방에 당첨되었고 그 아들 스가랴는 명철한 의사라 저를 위하여 제비뽑으니 북방에 당첨되었고
15절오벧에돔은 남방에 당첨되었고 그 아들들은 곳간에 당첨되었으며
16절숩빔과 호사는 서방에 당첨되어 큰 길로 통한 살래겟 문 곁에 있어 서로 대하여 파수하였으니
17절동방에 레위 사람이 여섯이요 북방에 매일 네 사람이요 남방에 매일 네 사람이요 곳간에는 둘씩이며
18절낭실 서편 큰 길에 네 사람이요 낭실에 두 사람이니
19절고라와 므라리 자손의 문지기의 반차가 이러하였더라
20절레위 사람 중에 아히야는 하나님의 전 곳간과 성물 곳간을 맡았으며
21절라단의 자손은 곧 라단에게 속한 게르손 사람의 자손이니 게르손 사람 라단에게 속한 족장은 여히엘리라
22절여히엘리의 아들은 스담과 그 아우 요엘이니 여호와의 전 곳간을 맡았고
23절아므람 자손과 이스할 자손과 헤브론 자손과 웃시엘 자손 중에
24절모세의 아들 게르솜의 자손 스브엘은 곳간을 맡았고
25절그 형제 곧 엘리에셀에게서 난 자는 그 아들 르하뱌와 그 아들 여사야와 그 아들 요람과 그 아들 시그리와 그 아들 슬로못이라
26절이 슬로못과 그 형제는 성물의 모든 곳간을 맡았으니 곧 다윗 왕과 족장과 천부장과 백부장과 군대의 모든 장관이 구별하여 드린 성물이라
27절저희가 싸울 때에 노략하여 얻은 물건 중에서 구별하여 드려 여호와의 전을 중수하게 한 것이며
28절선견자 사무엘과 기스의 아들 사울과 넬의 아들 아브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무론 무엇이든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은 다 슬로못과 그 형제의 수하에 있었더라
29절이스할 자손 중에 그나냐와 그 아들들은 이스라엘 바깥 일을 다스리는 유사와 재판관이 되었고
30절헤브론 자손 중에 하사뱌와 그 동족 용사 일천 칠백 인은 요단 서편에서 이스라엘을 주관하여 여호와의 모든 일과 왕을 섬기는 직임을 맡았으며
31절헤브론 자손 중에 여리야가 그 세계와 종족대로 헤브론 자손의 족장이 되었더라 다윗이 위에 있은 지 사십 년에 길르앗 야셀에서 그 족속 중에 구하여 큰 용사를 얻었으니
32절그 형제 중 이천칠백 명이 다 용사요 족장이라 다윗 왕이 저희로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를 주관하여 하나님의 모든 일과 왕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더라
문지기들의 조직과 직무
26장 전반부(1-19절)는 성전 문지기의 조직과 그 직무를 다룹니다. 문지기는 성전의 여러 문을 지키며, 거룩한 장소와 백성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각 문지기 반열은 다윗의 명령에 따라 제비뽑기로 순서를 정했으며, 가족 단위로 조직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경비원이 아니라, 성전 질서와 정결을 지키는 사명을 지닌 자들이었습니다.
성전 창고와 재산 관리
20-28절에서는 성전의 창고와 그 안에 보관된 예물과 헌물을 맡은 레위인들이 언급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드려진 예물, 성물, 전리품 등을 맡아 관리하며 정직함과 신실함이 요구되었습니다. 이는 물질적 재산까지도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관리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행정관과 특별 임무
29-32절에는 재판과 외적인 행정을 담당한 레위인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이들은 나라를 위해 행정적, 사법적 역할을 하며 다윗 왕을 가까이에서 돕는 사역을 맡았습니다. 사법과 행정 부서에 레위인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신앙 공동체 전체가 하나님을 섬기는 질서 아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묵상포인트
- 하나님께서는 크고 작은 여러 직분을 통해 구별된 질서를 세우시고, 그 질서 아래에서 성전을 섬기게 하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 눈에 띄지 않는 자리까지도 소중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모든 사람이 각자의 위치에서 충성할 때 공동체가 건강해진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게 적용해보기
- 나는 오늘 공동체 안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있습니까? 혹은 누군가의 수고를 당연하게 여기진 않는지 돌아볼 수 있습니다.
- 크고 작은 일, 보이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를 막론하고, 맡겨진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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