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하 1장
역대기하 1장은 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뒤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드리고, 백성을 바르게 다스릴 수 있도록 지혜와 지식을 구하는 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중심을 기뻐하셔서 지혜뿐 아니라 부와 재물과 영광까지 더하여 주십니다. 이 장은 역대기하 전체 흐름에서, 솔로몬의 통치가 인간적인 야망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간구에서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서론적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1절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왕위가 견고하여 가며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사 심히 창대케 하시니라
2절솔로몬이 온 이스라엘의 천부장과 백부장과 재판관과 온 이스라엘의 각 방백과 족장들을 명하고
3절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갔으니 하나님의 회막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것이 거기 있음이라
4절다윗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장막을 쳤었으므로 그 궤는 다윗이 이미 기럇여아림에서부터 위하여 예비한 곳으로 메어 올렸고
5절옛적에 훌의 손자 우리의 아들 브사렐의 지은 놋단은 여호와의 장막 앞에 있더라 솔로몬이 회중으로 더불어 나아가서
6절여호와 앞 곧 회막 앞에 있는 놋단에 이르러 그 위에 일천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더라
7절이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8절솔로몬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전에 큰 은혜를 나의 아비 다윗에게 베푸시고 나로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니
9절여호와 하나님이여 원컨대 주는 내 아비 다윗에게 허하신 것을 이제 굳게 하옵소서 주께서 나로 땅의 티끌같이 많은 백성의 왕을 삼으셨사오니
10절주는 이제 내게 지혜와 지식을 주사 이 백성 앞에서 출입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많은 주의 백성을 누가 능히 재판하리이까
11절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이르시되 이런 마음이 네게 있어서 부나 재물이나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 멸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장수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내가 너로 치리하게 한 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하여 지혜와 지식을 구하였으니
12절그러므로 내가 네게 지혜와 지식을 주고 부와 재물과 존영도 주리니 너의 전의 왕들이 이 같음이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이 같음이 없으리라
13절이에 솔로몬이 기브온 산당 회막 앞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이스라엘을 치리하였더라
14절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일천 사백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15절왕이 예루살렘에서 은금을 돌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같이 많게 하였더라
16절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내어 왔으니 왕의 상고들이 떼로 정가하여 산 것이며
17절애굽에서 내어 올린 병거는 하나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일백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을 위하여도 그 손으로 내어 왔었더라
1–6절 – 솔로몬이 기브온에서 하나님께 나아감
솔로몬의 왕위는 견고하여 갔고,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하심으로 그를 크게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의 지도자들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회막 앞에 있는 놋단에서 일천 번제를 드립니다. 이는 솔로몬의 통치가 먼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일에서 시작되었음을 보여줍니다.
7–12절 – 지혜와 지식을 구한 솔로몬
하나님께서는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원하는 것을 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솔로몬은 부나 재물, 존영이나 원수의 생명이 아니라, 많은 백성을 공의롭게 재판하고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솔로몬의 마음을 기뻐하시며, 지혜와 지식뿐 아니라 부와 재물과 존영도 함께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13절 –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이스라엘을 다스림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 회막 앞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응답을 받은 뒤, 왕으로서의 사명을 본격적으로 감당하는 전환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통치는 하나님의 응답 위에 세워진 통치였습니다.
14–17절 – 솔로몬의 부와 영화
이후 솔로몬은 병거와 마병을 많이 모으고, 예루살렘에는 은금이 돌처럼 흔하게 되며 백향목도 매우 많아집니다. 또한 말과 병거의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지며 나라의 부요함과 국력이 드러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복이 솔로몬의 삶과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 실제로 나타났음을 보여줍니다.
묵상 포인트
- 나는 중요한 책임과 자리를 맡을수록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습니까?
- 내가 하나님께 구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유익입니까, 아니면 사명을 감당할 지혜입니까?
-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는 사실이 오늘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나에게 적용해보기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욕심보다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역대기하 1장은 솔로몬이 왕으로서 큰 책임 앞에서 성공이나 번영 자체보다, 백성을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먼저 구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나 역시 삶의 여러 선택과 문제 앞에서 눈에 보이는 결과만 구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갈 수 있는 분별력과 지혜를 먼저 구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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